[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27일 남방동 해랑마을에 주민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남방 행복마을관리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양주시는 2019년 샘내 행복마을관리소 운영을 시작으로 광적, 덕정, 백석에 이어 이번 남방 행복마을관리소 추가 개소함에 따라 총 5개소의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하게 됐다. 총 사업비 2억 2,913만원을 들여 개소한 남방 행복마을관리소는 해랑마을 내 위치한 주택(양주산성로 75-1)을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안전약자보호와 함께 마을환경관리, 코로나19 방역, 주민생활 편의서비스 제공, 도시재생·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행복마을지킴이, 사무원 등 10명은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2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특히 남방 해랑마을은 2015년~2018년 새뜰마을사업과 함께 2019년 예비마을기업(해랑마을 사람들), 2021년 특성화사업 2단계 선정 등 활발한 도시재생사업과 공동체 활동이 이뤄지는 지역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지난 20일 포천 반월성 서치성 성벽 60m 구간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반월성은 경기 북동부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삼국시대 산성이자 동시에 포천을 수호했던 고성으로, 1998년 사적 제403호로 지정되었다. 이번 사업은 야간에 성벽을 밝게 비춤으로써 밤새워 포천을 수호하고 포천시민의 안녕과 무탈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추진되었다. 포천 반월성은 백제가 한강 지역을 점령하고 북진했을 시기 고구려 방어를 위해 처음 축조되어 이후 고구려의 남하정책과 신라의 북진정책 때 큰 역할을 했고, 특히 신라는 629년 고구려의 낭비성인 반월성을 차지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강 이북 지역 영토 확장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했다. 포천시는 이러한 반월성의 오랜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포천을 만들기 위해 공사비의 85%를 국도비로 확보하고, 1억 2,360만 원을 투입해 포천 반월성 서치성 성벽에 19개의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추후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나머지 잔여 구간도 경관조명을 설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탄강사업소 관계자는 “한내사거리에서 호병골입구사거리 구간의 포천천 제방 및 포천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선단동 프라스틱 포장재 제조 공장에서 24일 새벽 0시 40경 화재가 발생해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7동 (3.622㎡)이 소실되고, 포장재 원료 및 제품 등이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50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번 화재로 소방 인력 86명과 장비 48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경기북부 철도 교통편의 증진과 수도권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교외선’의 2024년 개통을 위해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 이재명 지사는 23일 경기도청에서 이재준 고양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종석 양주부시장, 김한영 국가철도공단이사장, 정왕국 한국철도공사 사장직무대행과 이 같은 내용의 ‘교외선 운행재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고양 능곡에서 양주 장흥을 거쳐 의정부까지 총 32.1㎞ 구간을 동서로 잇는 ‘교외선’의 운행을 적기에 재개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도는 시군 간 의견 조정 및 행정적 지원을, 고양·의정부·양주시는 역사 및 열차 운영손실금과 철도 차량 안전진단비 부담을, 국가철도공단은 시설개량을, 한국철도공사는 운영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사업은 국가철도공단이 국비 497억 원을 바탕으로 올해 9월부터 오는 2022년 8월까지 노후 철도시설개량을 위한 실시설계를 시행한 후, 내년 9월부터 착공해 2023년 말 완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연간 운영손실비 45억 원, 정밀안
[연천=권 순 기자] 국가지정 문화재인 연천 당포성이 ‘별 보기 좋은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연천 당포성은 임진강과 한탄강이 형성하는 높이 약 13m의 긴 삼각형 단애(斷崖) 위에 조성된 강안평지성으로 삼국시대의 문화유적이다. 당포성은 문화재적 가치뿐 아니라 수직 절벽 위에 세워져 주변을 조망하기에 좋아 자연경관이 매우 멋진 곳으로 손꼽힌다. 당포성은 주변에 민가가 없어 야간 불빛의 영향을 받지 않아 쏟아지는 듯한 별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별 보기 명소이다. 특히 성이라 높이 올라가서 별과 하늘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별 보기 장소로는 최적화된 곳이다. 서울에서 약 1시간이면 하늘에서 쏟아지는 별과 은하수를 볼 수 있는 곳으로 하루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당포성은 자연경관이 매우 좋을 뿐 아니라 별 보기에도 최고의 장소”라며 “많은 분들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면서 힐링여행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경기 의정부에서 술을 마시고 집에 가던 30대 남성이 고등학생 일행과 시비가 붙어 주먹다짐하다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4일 밤 11시쯤 의정부시 민락동 번화가에서 30대 A씨와 고등학생 6명 사이에 시비가 붙었다고 전했다. 서로 주먹이 오가는 과정에서 A씨가 크게 다쳐 쓰러져 의식을 잃었는데,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결국 3일 만에 숨졌다.. 경찰은 다툼 현장에 있던 고등학생 6명의 신원을 확보한 경찰은 싸움이 벌어진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10대 관광명소인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올해 잦은 비와 이상 기온으로 라벤더 개화가 늦어져 매년 5~6월이면 개화했던 라벤더가 이제야 그 아름다운 자태와 향기를 내뿜고 있어 방문객들로 부터 많은 환영을 받고 있다. 또한 5천평에 달하는 잣나무 숲속에 위치한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과 정신을 맑고 시원하게 할 허브를 테마로 하는 향기 샤워 축제가 한창이다. 허브향기샤워에 사용되는 워터는 허브아일랜드의 지하 암반수를 사용하여 파인오일, 그레이프후르츠오일, 레몬오일, 라벤더오일, 시트로넬라오일, 일랑일랑 등 항미생물, 살균효과, 벌레제거의 효능을 겸비하고 있으며 기분이 상쾌해지고 정신이 맑아지는 효과가 있어 더위를 한방에 날리게 해줄 이색적이고 시원하여 매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허브성 인근 베네치아와 산타마을과 스카이 허브팜 으로 올라가는 우산 길등 곳곳에 포토존에 블랜딩한 허브오일로 하는 미세한 물 입자가 안개분사방식으로 뿜어져 나와 자욱한 안개를 만들어 환상적인 분위기 연출로 친구, 연인, 가족이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일년 내내 어둠을 환하게 밝혀 아
[포천=황규진 기자] 비규제지역 신규분양 단지가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규제지역 지정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그 대상이 되지 않는 비규제지역 단지가 받사이익을 얻고 있는 것이다. 비규제지역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수도권 1년)만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규제지역보다 전매제한 기간이 짧으며 재당첨 제한, 거주 의무기간도 없어 진입장벽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곳은 전국 49개 지역, 조정대상지역은 111개 지역으로 전국 229개의 시군구 중 절반에 가까운 48%가 규제 대상으로 지정되었다. 이 같은 규제지역 확대 지정으로 규제를 피한 지방 신규분양 단지들의 희소성이 주목받으며 청약시장에서 1순위 마감을 기록하거나 높은 실거래가 상승 등 좋은 성적을 보였다. 한국 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실제 지난 3월 포스코건설이 비규제지역 전라북도 군산시에 분양한 ‘더샵 디오션시티 2차’는 일반공급 462가구 모집에 2만7,150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58.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실거래가 상승도 주목할 만하다. 비규제지역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에 위치한 ‘속초 디오션자이’의 분양권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