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가 사통팔달 탄탄한 교통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1공구부터 턴키 발주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포천~화도) 건설사업도 연내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GTX와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광역교통망 구축에 촘촘한 대중교통망을 더해 잠재력을 지닌 교통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행정구역 면적이 넓고 교통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이 많아 올해 초 30번, 31번 노선을 신설하고, 86번, 1번 노선을 변경․통합했다. 해당 노선은 소흘읍 일대를 순환하며 도심지 교통의 접근성을 높이고, 동시에 노선 내 공장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2월에는 91번, 100번 노선을 신설해 외곽지역의 도심지 이동이 한층 수월해졌다. 91번 노선은 포천시의 대표 관광명소인 산정호수와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를 연계해 주요 관광지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100번 노선은 관인면~창수면~포천의료원~포천시청~이마트까지 운행해 외곽지역 주민의 공공시설, 대형병원, 마트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에 큰
[양주 =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를 생각하는 마음, 일명 ‘양심’을 읽기 위한 강수현 시장의‘시민과의 양심있는 토크’가 지난 22일 광적면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 첫날 장흥면을 시작으로 시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양심 토크’는 시민들이 지역 내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생각해 온 속마음을 털어놓고 직접 해결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참신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는 시민들이 바라보는 시선에서 지역 현안을 이해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강수현 시장표 ‘소통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다. ■ 시민이 지역문제를 찾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양심토크’ ‘시민과의 양심 있는 토크’는 단순히 시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기존 읍면동 순회 간담회의 틀을 깨고 읍면동별 지역 특색을 반영해 설정한 각기 다른 토의 주제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 정의하고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읍면동별 진행된 토론은 ▲장흥면 소외론 해결방안, ▲옥정중심상가 활성화 방안 및 복합쇼핑몰 유치방안(회천4동), ▲복합도시로서 양주2동 주민간의 화
[포천 =황규진 기자] 저출생 기조가 계속되고, 학령인구는 매년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폐교 문제로 지자체와 학교의 고민이 많은 상황이다. 특히 전국의 고등학생 수는 2011년 194만 명에서 2021년 129만 명으로 10년 사이 65만 명이나 줄었다. 포천시도 그 예외일 수 없다. 포천시에 소재하는 고등학교는 일반고 6개교, 특성화고 1개교 등 7개교이며, 학생 수는 약 2,900명이다. 14개 중학교 졸업생의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은 2020년 87%에서 2022년 88%로 상승했다. 이는 전국적인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포천시가 관내 학생이 진학하고 싶은 고등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한 결과로 풀이된다. 포천시는 취업과 대학 진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맞춤형 ‘투 트랙 지원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기존의 일률적인 명문고 육성사업에서 벗어나 시대의 흐름에 맞춰 취업형․대학진학형 두 가지 방향으로 지원하고 있다. 맞춤형 투 트랙 지원사업을 통해 학교별 역량을 강화하고, 동시에 학생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등 교육의 질적 향상을 높이고자 했다. 취업 특화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시는 전문직업 체험, 창업동아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마련한 재정안정화기금을 10대 시민생활 밀접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거시적인 관점의 투자를 통해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 시민중심 열린도시 ① 주민 안심 마을 구현: 포천시는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도시를 만든다. 우선 주민안심마을 구현을 위해 골목길과 빈집, 소하천 등을 정비한다. 깨끗하고 쾌적한 골목길을 조성해 시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소하천 정비를 통해서는 안전한 하천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② 생활쓰레기․악취 개선: 생활쓰레기 처리를 개선하고, 악취․미세먼지 발생원을 줄여나간다.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체계를 확립하고, 생활악취 발생원 관리를 위해 신속한 민원 대응에 나선다. 또한, 비산먼지를 일으키는 사업장 지도점검을 강화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만든다. ③ 시민․사회단체와의 소통․협력 확대: 시는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로 확대해 주민자치 기능을 키우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시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확보한다. 또한, 해당연도 제안사업은 해당연도 예산에 즉시 반영해 시민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 품
[포천 =황규진 기자]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대의기관이라는 사명감으로 시민의 삶 속에 함께하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는 한편, 언제나 겸허한 자세로 성실하게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시의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 의장은 19일 의장실에서 진행한 “메이킹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제6대 의회는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고, 협의와 소통을 기반으로 합리적 정책이 제시될 수 있도록 시의회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소통과 협치의 의정활동을 다짐하고 있는 서 의장에게 향후 2년간 포천시의회 운영 방안을 들어봤다. - 6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소감은? 영광과 설레는 마음 한편에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제6대 포천시의회 의원 모두 함께 소통하며,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새로운 변화의 장을 함께 열어가는 의회를 강조했다.? 지난 선거에서 시민 여러분과 약속하고 다짐했던 초심을 잊지 않고, 제6대 의원 모두가 시민의 대변자 역할과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
[양주 =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2022년 임인년을 맞아 핵심 현안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새로운 미래성장 사업 발굴을 통해 ‘경기북부 중심도시’ 완성의 발판을 마련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2022년은 우리 시민들의 삶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지역경제 회복과 함께 일상생활에 불편함에 없도록 삶의 질을 높이는데 시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 시장은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코로나 극복, 지역경제 극복, 신성장 미래도시 도약‘으로 제시하고 시민이 생활 속에서 시정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층 더 도약하는 시정을 설계하고 추진 속도를 높일 것을 강조했다. 시는 지금까지 고무적인 성과를 창출해온 변화와 도약의 시간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새로운 대전환을 이끌어 낼 미래 신성장동력의 주도권 확보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다. ■ 튼튼한 지역경제, 신속한 일상회복 ’집중‘ 양주시는 민생경제 전반의 불균형 회복과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회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빠르고 튼튼한 지역경제 회복에 모든 역량을 결집한다. 청년고용 창출과 지역정착을 위한 ’도전! 양주 청년 미래로 일자리사업‘을 확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4차 산업혁명과 K-뉴딜의 디지털 혁신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최신 정보통신기술의 시민 체감형 지능정보화서비스를 2022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ICT 발전과 코로나19 등으로 모든 분야에 비대면·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행정의‘디지털 역량’이 중요해지고 스마트 서비스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행정에 대한 수요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의정부시는 2022년 1월 스마트도시과를 신설, 안전하고 살기 좋은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존의 정보통신과는 지능형 행정서비스 기반 확충과 데이터 중심 과학 행정 지원에 매진하고 스마트도시과는 실제 시민들의 생활을 바꾸고 도시 공간을 혁신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 발굴 및 구축에 전념할 예정이다. ■ 디지털 희망도시 의정부의 미래 5년을 설계하다 의정부시는 2021년 12월, 의정부시에 적합한 정보화 중장기 종합계획인 의정부시 지역지능정보화 기본계획(2022년 ~ 2026년)을 수립해 디지털 전환으로 미래를 잇고 행복을 여는, 디지털 희망도시! 의정부라는 정보화 비전과 미래를 잇는 디지털 서비스와 행복을 여는 스마트도시라는 추진전략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채무 제로(0)라는 건전한 재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 공개한 ‘2021년 포천시 재정공시’에 따르면 포천시의 2020년도 살림규모는 1조 6743억원으로, 전년 대비 34억원이 감소했다. 인구와 재정규모가 비슷한 유형 지자체의 채무 평균액이 109억원인 반면, 포천시의 채무액은 0원이며 주민 1인당 지방채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천시 살림규모는 유형 지자체 평균보다 다소 큰 규모지만 채무 조기상환 및 이전재원 확보를 통해 높은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가용 세입재원을 최대치로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편성을 통해 채무 없는 매우 건전한 재정을 운용하고 있다. 시는 연도별 일반회계와 별도로 2525억원의 재정안정화기금을 적립하고, 대규모 재난․재해 등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 발생 시 세출예산으로 즉시 집행할 수 있는 예비비 563억원을 마련하는 등 안정적인 재정상황을 갖추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가 특히 눈길을 끄는 이유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포천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했기 때문이다. 포천시는 지난해 코로나19가 발생하자 ‘포천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