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태봉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의 비공원시설(공동주택) 시공사로 ㈜대우건설을 선정하고, 토지매입비 등 필수사업비 590억 원에 대해 BNK경남은행으로부터 본PF대출을 받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공원부지의 78%는 사유지로, 시는 올해 5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원활한 보상을 위해 충분한 협의 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 결과 총 37필지 중 20필지가 협의 완료되어 그동안 재산권 행사에 제약받은 소유자들에게 46년 만에 보상금 93억 원을 지급하게 되었다. 포스트 코로나와 기후변화 시대에 도심 속 녹색공간의 중요성이 재조명되면서 도심의 허파 기능을 하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지키기 위해 시는 올해 4월 실시계획인가를 조기에 완료해 도시공원일몰제를 해소했으며, 내년 상반기 착공,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공동주택 시공사로 ㈜ 대우건설이 참여하게 되어 ‘대우 푸르지오’라는 명품 주거 브랜드로서 소흘읍의 랜드마크,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공동주택 규모는 약 630세대, 지하 2층~지상 10~20층, 전용면적 84㎡로 내년 상반기에 분양 예정이다. 주요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경춘선 폐선부지 2단계 개선사업’일환으로 추진해온 가평읍 읍내리 다한우~봉구스버거 구간 도심지 공원사업이 4년여 만에 완료됐다. 이에 따라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1939 일원에서 시작해 시내 중심지를 거쳐 가평잣고을 전통시장내 레일바이크 탑승장까지의 선형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환경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6월 착공한 가평읍 읍내리 340-1번지 일원(다한우~봉구스버거) 경춘선 폐선부지 개선사업이 준공됐다고 밝혔다. 총 9,480㎡ 면적에는 3,520㎡의 공원과 산책로, 주차장 57면이 조성됐다. 또 도시계획도로 4개소 430m와 소나무 및 팥배나무 등 조경식재 10여종과 휴게그늘막 1식 등이 들어서 도심속 쉼터와 아름다운 공간을 제공했다. 아울러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예술인의 복지를 증진하고 주민들에게 품격 높은 지역공간 제공을 위해 내년 2월까지 본 구간에‘공공미술(문화뉴딜) 프로젝트’ 사업도 추진한다. 이곳에는 지역 예술인 등 전문 작가팀이 참여해 회화, 조각, 건축, 미디어 아트 등의 작품설치가 이뤄져 예술인 일자리 제공 및 지역주민 문화향유 증진에 이바지하게 된
[포천=황규진 기자] 조명래 환경부장관은 2일 오후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 현장을 찾아 이계삼 포천시 부시장으로부터 포천지역 대응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차단 울타리 설치구간을 점검했다. 현재 포천시 관내 양돈농가는 총 159 농가로, 27만 8천여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시는 전체 농가에 긴급 전화 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아프리카 야생 돼지에서 유래한 바이러스성 돼지 질병. 고열·외상·백혈구감소증(비정상적으로 백혈구 수가 줄어드는 증상) 등을 수반하고 호흡과 맥박이 빨라지며 열이 난 후 4~7일 내에 사망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천=황규진 기자] 김현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장 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8일 포천시 양돈농장을 방문 박윤국 포천시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일선 방역관계자를 격려하고, 장마 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장마철 집중호우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오염원을 제거하고 훼손된 시설을 신속히 보강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경기·강원 지역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하천을 따라 야생멧돼지 폐사체 등 오염원이 확산되고, 오염원과 접촉한 차량사람·매개체(쥐·모기·파리 등)를 통해 농장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될 위험이 높은 엄중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김 장관은 “포천시 소재 영평천 일대 부유물 수거·소독 및 주변 도로 소독 현장과 인근 야생멧돼지 차단 광역울타리를 찾아 광역방제기·군제독차량 등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 접경지역에서 야생멧돼지 양성개체가 지속 발견되는 가운데 이번 장마철 많은 비로 ASF가 사육돼지로 확산될 위험이 최고조인 상태라며, 농장의 차단방역 수준을 빈틈없이 정비하고, 방역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현장 방문은 이
[포천=황규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일동면 화대리 69번지에 위치한 돼지 밀집사육단지를 방문“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시의회의장, 시의원,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홍정기 환경부 차관, 이계삼 포천시부시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황 보고를 받았다. 이어 창수면 고소성리 272에 위치한 멧돼지 차단 울타리도 점검하고, ‘축사 농장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 등 현장방역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현황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정 총리는 “연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으로 고생하시는 공직자 여러분에게 감사 드린다.”며“ 힘들지만 지속적인 점검과 지도를 통해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윤국 시장은 밀집단지 방역상황 브리핑에서“야생멧돼지 방역관리를 위해 포천시 관내 예상 서식 두수 2,519두 중 1,946두를 포획, 수거하여 개체수 조절에 총력을 기울이던 중 창수면 신흥리에서 7건의 양성축이 발견됨에 따라 발생지점 주변 도로에 방역차량 및 군제독 차량을 집중 배치하여 물샐틈없는 방역태
[포천=황규진 기자] 50만 년의 시간이 빚은 청정의 자연생태와 유구한 역사가 넘실대는 ‘한탄강’이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경기도와 포천시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제209차 집행이사회’에서 한탄강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인증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 인증된 세계지질공원은 한탄강을 비롯하여 캐나다 Discovery, 스페인 Granada 등 15곳의 신규 세계지질공원과 기존 범위를 확장하는 터키 Kula-Salihli 세계지질공원 등 총 16곳이 인증되었다. 이로써 세계지질공원은 44개국 162개로 늘어났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경기도 포천시 유역 493.24㎢, 연천군 유역 273.65㎢, 강원도 철원군 유역 398.72㎢ 로 총1,165.61㎢이며, 이는 여의도 면적(2.9㎢)의 약 400배에 달하는 크기다. 약 50만~10만 년 전 북한 오리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남쪽으로 흘러 광범위한 용암대지를 만들었고, 한탄강은 그 용암대지를 수십만 년에 걸쳐 깎아내 수직의 주상절리와 베개용암, 백의리층 등을 만들었다. 내륙에서 보기 힘든 화산 지형이 잘 보존된 곳으로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높으며, 세계적으로도
[포천=황규진 기자] 박윤국 포천시장은 7월 1일 한탄강지질공원센터 내 허브카페에서 민선 7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2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진행할 시정 운영의 계획을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지난 2년간 포천시가 한걸음 도약할 수 있도록 원동력을 제공한 시민과 언론인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앞으로 2년이 더 중요하다며, 앞으로 2년은 시민들이 성과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 시정 비전을 완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와 함께 시는 포천시는 시민 여러분과 앞서 계신 언론인 여러분 덕분에 포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전철 7호선, 친환경 양수발전소, 경기 포천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국도43호선(군내~신북간) 도로 확·포장 공사, 청정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생활 SOC사업 추진, 군내-내촌(수원산터널) 도로건설공사를 유치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수원산 터널 개설 공사와 국도 43호선 확포장 공사로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GTX-C노선 및 4호선, 포천 공항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역세권 중심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8명이 출범 2년을 맞은 민선7기 이재명호에 ‘잘했다’고 평가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1주년 평가(60%)에 비해 19%p나 상승한 결과다. 경기도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민선7기 2주년 도정 평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28일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가 지난 2년 동안 일을 잘했냐는 물음에 도민 79%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잘못했다’는 부정적 평가는 12%로 나타났다. 특히 긍정적 평가는 성, 연령, 권역별로 고르게 높았다. 2년간 추진했던 주요 정책분야별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중에서도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90%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재난기본소득, 신천지․종교시설 행정명령, 다중이용시설 이용제한 등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도의 신속한 조치들이 높은 지지를 이끌어 낸 것으로 해석된다. 그 다음으로 ▲닥터헬기 등 재난안전 및 치안(81%)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 등 공정사회 실현(78%)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복지사업 확대 등 복지정책 사업(77%) ▲수술실 CCTV 등 보건 및 공공의료(77%) ▲공공버스 등 버스서비스 개선 및 교통편의 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