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7일 경기북부대개발 전담팀(TF) 3분기 총괄점검회의를 열고 ‘경기북부 대개발’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지난해 9월 2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발표 이후 5개 분과로 조직된 경기북부 대개발 TF는 2040 경기북부 발전계획 추진을 전담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지난 6월 말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총괄회의로, 경기북부 대개발의 전반적인 추진현황 및 계획을 점검하고, 특히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들에 대해 구체적 실천계획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분과별 논의된 안건을 살펴보면, ‘균형발전 분과’에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가평군 접경지역 추가 지정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 추진 ▲양주 광석 택지개발지구 사업 추진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특히 양주 테크노밸리 활성화를 위한 혁신센터 건립과 관련해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제1광사교 확장은 2025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72억 원을 확보, 향후 양주 테크노밸리와 주변 지역을 잇는 물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기업유치에 탁월한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정주여건 분과’에서는 경기북부 의료기반 확대를 위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2024년 경기도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지역내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위원장인 행정2부지사를 포함하여 경찰청, 고용복지+센터, 지역적응센터 등 북한이탈주민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4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내년도 신규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올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14개 사업에 27억 6천여만원을 편성해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분야는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 ▲건강한 가정 형성 지원 ▲남북한 주민 대상 소통·화합 및 인식개선사업 ▲북한이탈주민 정착 위기 해소를 위한 통합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2025년에는 ‘경기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체계 개선방안 연구용역’ 결과, 북한이탈주민과의 간담회 건의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북한이탈주민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착지원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 내 북한이탈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미래형 교수‧학습 통합 지원을 위해 하이러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전체 학교로 서비스를 확대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 하이러닝(https://hi.goe.go.kr)은 학생과 교사의 교수․학습 과정을 지원하는 경기도교육청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이다. 2024년 10월 현재 2,581개 학교(대안교육기관 포함)에서 학생 49만 1,607명(33.4%), 교사 3만 8,613명(40.2%)의 교수․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9월, 162개교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후 사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활용률도 대폭 상승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하이러닝 시범운영 결과와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2024년 전체 학교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학습 상황 분석과 콘텐츠를 추천하는 인공지능(AI) 학습 진단 서비스는 초 4부터 고 2까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교과에 제공된다. 수업설계, 통합학습창, 클래스보드 기능은 전체 학년, 모든 교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하이러닝 고도화를 추진해 인공지능(AI) 활용 학생 맞춤형 교육을 한층 더 강화했다. 교사 중심의 현장자문단 정기협의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하반기 경기도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회의를 열고 올해 사업 현황과 국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장기 전략 등을 논의했다. 올해 경기도 말라리아 발생현황을 보면 2024년 38주차(1.1~9.21) 기준 전년 동기간 384명 대비 21.6% 감소한 301명으로 나타났다. 전국 환자 572명의 약 52.6%다. 발생 환자 301명 중 약 81.7%인 246명이 경기 북부지역에서 발생했으며, 파주 115명, 고양 43명, 김포 38명 순으로 많았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말라리아 위험 지역을 지난해 11개 시군에서 19개 시군으로 확대해 군집사례 관리 등 말라리아 예방 관리사업을 집중 관리했다. 시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대응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무증상 감염자 조기발견사업, 예방 홍보 강화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사업을 추진해 환자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 경기도는 2030년까지 국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예방, 조기 발견, 환자 관리, 매개모기 관리 등 다양한 추진 전략을 논의하고, 민·관·학이 협력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경기도는 환자 다발생 지역에 대해 인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지난 4일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여주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반려동물 취업박람회’가 전국 반려동물 학과 26개교(단체참가 18개교)와 관련 산업 32개 업체, 취업준비생과 일반인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2024 대한민국 반려동물 취업박람회’는 반려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일자리 정보 및 취업 교류의 장으로써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렸다. 박람회 참가 기업 중 15개 업체는 현장에서 채용 면접을 실시하여 38명의 취업희망자가 면접에 응시했다. 또 반려동물 산업 전망에 대한 특강을 비롯하여 4개 산업 분야별 채용요건 설명회, 기업홍보 부스, 취업 코칭실, 동물복지 정책 및 입양홍보 등 반려동물 일자리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은 “학교에서 공부한 전공을 어떻게 활용하고 더 필요한 사항이 무엇인지 막막했는데 다양한 직업별 채용요건을 알게 되어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취업 준비 중이던 청년은 “사전에 채용면접이 있다는 말을 듣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왔는데 여러 회사에 응시해 볼 수 있었고, 기업부스에서도 면담을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10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북부청사 지하 1층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자연의 서정과 감동’을 주제로 기획전시를 진행한다. 전시작은 산으로, 들로, 강으로 화구를 둘러메고 자연이 주는 변화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수묵화로 담는 수암 박경호 선생의 작품이다. 남설악 주전골의 봄의 아름다운 경치를 표현한 작품인 ‘염춘(艶春)’과 남설악 계곡의 풍광을 담은 작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자연이 주는 시시각각의 변화무쌍한 풍광을 담으며, 하나부터 열까지 똑같은 모습이 없는 자연과 그에 따른 감흥을 표출해 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작가의 노력과 열정을 담은 역동적인 수묵화 약 5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지난 7월부터 야외전시장에서 진행 중인 임진호 작가의 야외전시 ‘연어의 귀환’은 이달 11일까지 진행 후 막을 내린다. 경기도 북부청사에서는 지역 예술 발전과 도민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하반기부터 문화예술 공연 및 ‘책읽는 경기평화광장’도 운영중에 있다. 변상기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전시로 도민들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2024년 하반기에도 경기평화광장에서 공연, 전시 등 다양
[경기도=황규진기자] 접경지 비무장지대(DMZ) 일원을 달리며 생태·평화·역사적 가치를 체감해 보는 ‘2024 DMZ 평화 마라톤 대회’가 6일 파주 DMZ 일원에서 열렸다.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15회째 열린 ‘DMZ 평화 마라톤 대회’는 경기도의 글로벌 축제인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스포츠 분야의 하나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마라톤 축제다. 올해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 국군 장병, 도민 등 2,568명이 참가했다.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하프(약 21㎞) 코스와, 10㎞ 2개 코스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임진강 통일대교를 건너 민간인 통제구역인 민통선 이북지역인 통일촌사거리까지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날 대회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윤후덕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함께했으며, 전(前) 마라토너 황영조 선수가 함께해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대회 결과 하프(약 21km) 코스 남자 부문은 고정민 씨, 여자는 전진희 씨가 우승을 했고, 10㎞ 코스 남자는 박영준 씨, 여자는 김선영 씨가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코스별 입상자에게는 트로피를 수여하고,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배번호/기록칩, 티셔츠, 스포츠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AI 국제 영화제’의 본선 진출작 26편이 공개됐다.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창작의 기회’를 탐구하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AI 국제 영화제다. AI를 활용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AI영화제에서는 ▲내러티브 ▲다큐멘터리 ▲아트&컬처 ▲자유형식 4개 분야에서 총 2천67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대상과 특별상을 포함한 분야별 1~3등의 자리를 두고 본선 진출한 26편이 경쟁하게 됐다. 상금 2천만 원의 대상 수상작 발표와 시상은 오는 25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본 행사에서 이뤄진다.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 심사를 맡은 전찬일 심사위원장(영화평론가)은 이번 심사를 통해 “지난 몇 개월 사이 캐릭터와 배경의 연속성 등 AI를 활용한 영상 표현의 질이 월등하게 높아졌으며, 이를 통해 스토리의 개연성까지 잡은 완성도 높은 한 편의 영화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고 평가했다. AI영화제 행사 당일에는 ‘AI가 가져온 콘텐츠 속 기회’에 대한 AI기술, 콘텐츠 분야 콘퍼런스,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