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공부문근로자대표협의회 출범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 의정부시공무직노동조합,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노동조합, 전국민주연합의정부시지부, 의정부예술의전당노동조합은 37일 의정부시공공부문근로자대표협의회(이하 의공노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초대 의장으로 의정부시 공무원노동조합 이규현 위원장을 선임하였다. 또한, 의장 임기(1)와 운영위원(노동조합당 2) 선임, 운영위원회 일정 등의 내용을 담은 협의회 회칙도 추인했다.

 

의공노협의회는 깨어나라 노동자여, 행동하자 노동자를 슬로건으로 하는 단체로서, 현재 1,500여 명의 조합원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이규현 의공노협의회 의장은 의정부시 산하 핵심 공공부문 노동조합이 함께 연대해 노동계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날이라며 우리 모두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로써 사용자인 시민에게 최상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병준 수석부의장(시설관리공단노조위원장)은 이날 의정부시공공부문근로자대표협의회 행동강령을 선포하면서 노동자임에도 노동자가 아니라는 자가당착에 빠졌던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의정부시 노동자의 기본권이 존중되고, 국가와 사회의 전폭적인 신뢰를 얻는 노사문화의 선도주자로 앞장서는데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천대노 부의장(공무직노조위원장)공공서비스 근로자라는 하나 된 이름으로 의정부의 공동의 행복을 지켜내기 위해 새로운 노동환경을 만들어 가야 한다라면서 “45만 시민의 행복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공공부문근로자대표협의회가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윤기철 부의장(전민노의정부지부장)우리 공공부문 협의회가 단결하여 조합원의 권리가 흔들리지 않고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튼튼한 협의회를 만들겠다라며, “말로 하는 노동조합 협의회가 아니라 행동하고 실천하는 노동조합 협의회로써 신성한 노동의 대가가 흔들리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