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한 의정부시 청렴단 운영”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청렴도 평가에서 내부청렴도가 5등급으로 최하위 등급을 받은 바, 319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해피한 청렴단을 구성하고 대대적인 내부청렴도 향상에 발 벗고 나섰다.

 

해피한 청렴단은 6급 팀장급 4명과 7~9급 주무관 32, 36명으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행정, 사회복지, 시설, 세무 및 소수 직렬인 녹지, 사서, 공업, 간호직렬까지 포함해 구성했다.

 

청렴단은 오는 4월부터 내부청렴도 주요 하위평가를 받은 예산집행, 인사, 갑질근절 등 청렴도를 저하시키는 행태에 대해 자율적인 토의 분위기를 조성하여 그동안 취약했던 내부청렴도 향상 방안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첫 청렴단 회의는 청렴단 구성원 소개, 활동, 지원계획 안내, 팀별 팀명칭 선정 등 자유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청렴단 전원이 청렴 선언문을 낭독함으로써 의정부시의 자율적인 청렴 문화를 선도하는 길잡이로서의 역할을 인식하고 청렴 의식 고취를 다졌다.

 

최승일 감사담당관은 앞으로 청렴단 활동이 의정부시 공직 내부 직원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며, 더 나아가 모든 공직자가 솔선수범한 청렴 실천으로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