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 노인복지관(관장 손용민)은 올바른 노인 성(性)인식개선 정보제공을 통한 건전한 성문화 조성 및 활기찬 노년을 향유하기 위한 노인 성(性)인식 개선사업을 2016년부터 4년 연속 실시하고 있다.
노인 성(性)인식 개선사업은 노인의 평균수명 연장되고, 베이비부머 노년층 진입 및 건강상태가 좋아지면서 성문화도 변화되고 있지만, 노인의 성 관련 지식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부족하여 위험에 노출되고 있고,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성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면서 필요성이 제기되어, 경기도 노인 성인식 개선사업 지원 조례 제정에 따라 2018년부터 경기도 31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세부내용으로는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교실 등 노인이용시설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노인 성교육’(노년기 건강한 의사소통, 성과 사회, 이성교제와 재혼, 성변화와 성건강)과 성상담, 개인 성상담, 홀몸 어르신 및 노인부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집단프로그램, 노인 성인식 개선 캠페인 등이 있다.
동두천시 노인복지관은 4월부터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찾아가는 성교육 및 성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노년기 성(性)에 대한 올바른 지식 및 정보 제공을 위한 전문 성교육·성상담을 통해 긍정적인 성(性)인식 전환과 건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손용민 관장은 “노인 성인식 개선사업을 통해 성(性)에 대한 노인 스스로의 이해를 돕고, 노년기 성(性)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과 더불어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유도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가오는 5월 중순부터 성상담을 필요로 하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1:1 전문 성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찾아가는 성교육 및 성상담 신청을 원하는 노인시설은 동두천시노인복지관 기획복지과(☎031-857-991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