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미2사단 장병 대상 한국문화체험 실시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최용덕)에서는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미2사단 210포병여단 장병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동두천시는 미군 50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군 재배치로 인한 보산동 관광특구의 침체된 경제에 일조하고자 공방거리에서 세 번째 도자기 및 전각 제작행사를 진행하고, 이어서 한국의 대표적 문화 유적지(경복궁, 북촌, 명동) 탐방 및 난타 공연 관람을 통해 미군들에게 조선왕조 500년 한국의 유교문화와 한국인들의 사고방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210포병 여단 측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 협조로 바쁜 부대 일정 중에도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함께 추진한 미2사단 210포병여단 군종 참모인 해덕 제임스 대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군들이 분명 한국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고, 지역사회에도 잘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 주신 동두천시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해덕 대위는 현재 미국에서 방한 중인 아내와 5명의 아이들을 이 행사에 참여시키는 등 한국문화 체험에 큰 관심을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동두천시는 변화하고 있는 보산동 관광특구에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침체된 보산동 관광특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며, 미군들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문화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