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마을·사회적경제 지원센터(센터장 이진흥)는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포천 한화콘도에서 의정부 마을공동체 기반조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2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마을공동체간 연대와 협력 증진 및 마을활동가들에게 쉼과 배움을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의정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마을활동가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1일차에는 포천 아트밸리, 한탄강 하늘다리, 비둘기낭 폭포를 탐방했으며, DISC 유형검사를 통한 나의 성격유형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발달장애 청소년 및 청년으로 구성된 마을공동체 가온클래식의 공연을 관람하고, 공동체명이 들어간 조각천을 바느질로 있는 공동 작업을 통해 ‘우리는 하나’라는 공동체의식을 절로 느끼게 되었다.
둘째 날에는 준비해온 선물을 나누면서 워크숍 소회를 나눈 뒤, 포천마을공동체인 한사랑교육공동체를 탐방해 운영사례를 듣고 손수건염색 및 유화로 열쇠고리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한 참가자는 “많은 준비와 노력으로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어 감사하다”라며, 다음 기회에도 다시 한 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진흥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마을공동체 간 많은 교류와 소통을 통해 연대와 협력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