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라돈측정기 무료대여 서비스 시행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라돈에 대한 주민불안감 해소와 적절한 대처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라돈측정기 무료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라돈은 암석이나 토양, 건축자재 등에 존재하는 우라늄이 붕괴과정을 거치면서 생성되는 무색 무미의 기체로 모든 지구상에 존재하는 자연 방사성 물질로 발암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일부 침대 매트리스와 라텍스 등 생활용품에서 라돈이 검출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어 왔다.

 

라돈측정기 대여기간은 최대 3일로 가평군민이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전화신청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이제 각 가정에서 라돈을 직접 측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라돈은 실내에서 대체적으로 균일하게 분포하지만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출입문 및 창가를 피해 전자제품 근처, 벽 또는 천장, 바닥에서 50cm이내에서 측정해야 한다.

 

라돈은 일, 계절 변화에 따라 농도역시 크게 바뀌기 때문에 일시적인 증가에 놀라거나 불안해하지 말고 24시간 이상 측정해야 정확한 측정값을 알 수 있다.

 

라돈농도가 높게 측정될 경우 수시로 환기하는 것이 중요하며 충분한 환기 후에도 특정제품에 라돈방출이 의심되는 경우, 한국환경공단 및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전문기관에 상담과 서비스를 받는 것이 좋다.

 

군 관계자는 라돈측정기 무상 대여서비스가 군민불안감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유해환경으로부터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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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