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선빈 기자] 지역 철쭉분재 활동 대중화를 위한 철쭉분재 작품전시회가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의정부시 예술의 전당 중앙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도시농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요즘 시기에 맞춰 생활원예의 한 분야인 분재를 시화인 철쭉으로 주제를 구성, 시민들이 분재에 대해 더욱 쉽게 접근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철쭉분재 작품전시회는 의정부시 그린도시농업대학의 분재관리사반 수강생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철쭉연구회가 주관하며, 다양한 품종과 수령으로 구성된 분재 작품 180여 점이 출품 될 예정이다.
오명운 철쭉연구회 회장은 “1986년 의정부시의 시화로 지정된 철쭉의 아름다움을 우리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철쭉 분재인구의 저변 확대와 가치 있는 철쭉분재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