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제2회 주민자치 아카데미 개최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지난 27일 아름다운문화센터에서 8개 동 주민자치위원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기존과 달리 주민자치위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에게도 개방함으로써, 주민자치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회 동두천시 주민자치 아카데미는 예전의 이론 중심의 교육과 달리, 사례 중심 및 의지 함양을 목적으로 다채로운 내용의 교육이 도입됐다.


먼저 주민자치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과 적극적 참여에 대한 당부사항, 동두천시 주민자치의 미래에 대한 향후 계획 등에 대하여 동두천시장이 직접 특강을 실시하고,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동의 주민자치 활동 우수사진을 전시하고, 활동사진으로 구성된 시청각자료를 상영하여, 주민자치위원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그리고, 명사 특강과 서울·경기도 지역의 주민자치 및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영상교육에서는 타 지역의 주민자치 사업에 대한 호응도가 높았다.


마지막으로 전문 강사의 지역사업 발굴과 실행체계에 대한 살아있는 오감 교육으로 집중력 있는 강의가 진행됐다.


이대우 동두천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기존의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다양하면서도 사례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되어, 그동안 막연하게 느껴지던 공동체사업을 좀 더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 “분권과 자치, 참여와 협치는 선택이 아니라 필연적인 시대정신으로,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각 지역은 다양한 활동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용덕 시장은 주민자치위원 및 시민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전하며, “지역의 주인은 주민이라는 인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이기에, 공동체 발전을 위해 민·관이 손을 맞잡고 다함께 노력하여, 마을을 바꾸고 미래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