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한국전력공사,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한 업무협약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7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경기북부본부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제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들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전기검침원들을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발굴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가구가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신고시스템을 상시 구축하고자 마련되었다.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는 전기검침원이 집집마다 전기 검침을 위해 방문할 때,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찾아내서 의정부시에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시청 또는 동 주민센터는 위기가구에 대하여 현장방문을 실시해 공적서비스를 지원하거나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등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임영순 복지환경국장은 지역실정에 밝은 검침원분들이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살펴볼 수 있도록 사업에 동참해 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인적안전망이 더 강화되고, 저소득층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