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도시재생대학, 서울시 선도지역 답사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수강생 40여 명과 함께 서울시 은평구 구산동 도서관마을, 종로구 통인시장, 성북구 장위동 연주황골목길을 돌아보며, 도시재생을 접하는 선도지역을 답사했다.


수강생들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마을기업 설립·운영과정과 주민공동체가 형성된 현장을 돌아보며, 주민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답사는 은평구 구산동 도서관마을의 도서관 설립과 공동체 형성 과정을 시작으로, 종로구 통인시장의 마을기업인 통인커뮤니티의 설립과 엽전도시락카페 운영에 대해 견학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성북구 장위동 뉴타운 해제지역의 공동체 회복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과정에 대해 둘러보았다.


견학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동두천시 도시재생 사업에 그 어느 지역보다 단단한 공동체 조직을 형성하여, 도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겠다.”, 향후 도시재생에 사업에 대한 자신감과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번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은 지난 2일 개강 이후 매주 화요일 두드림희망센터에서 총 5회차 강의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선도지역 답사는 3회차 강의 이후 실시되는 답사과정으로, 오는 305회차 강의를 끝으로 수료식과 함께 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태완 센터장은 그동안의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도시재생 선도지역 답사를 통해 수강생들의 동두천시를 향한 마음과 열정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주민공동체가 적극적으로 마을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고민하면서, 향후 도시재생사업 추진과정에도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