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보건소(소장 이종원)는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으로 폭염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독거노인에 대한 폭염대비 집중 방문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8월부터 보건소 방문간호사 7명은 2천300여 명의 독거어르신 및 만성질환자 등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상태확인 및 온열질환의 증상 및 대처요령, 폭염대비 건강관리수칙 등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폭염주의보 발령 시 수시로 전화 및 문자 등을 활용해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주의 깊게 확인하고, 집중건강관리 대상자들을 위한 폭염대비 쿨 스카프와 쿨 토시 등을 배부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면서,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강화하여 폭염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