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 결의문 발표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의회(의장 이성수)8일 제285회 임시회를 소집하였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건전한 한·일 관계를 훼손한 일본의 불합리한 상식에 반하는 경제보복 조치를 강력히 규탄하고, 일본정부가 내부정치를 이유로 단행한 국제질서에 역행하는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철회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을 통해 지난해 10월 우리 대법원의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해당 일본기업이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에 대한 일본 정부의 보복으로, 비정상적인 수출규제를 강화하고 포괄적 수출 우대 자격인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이번 조치는 대한민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명백한 무역보복으로, ‘강제노동 금지‘3권 분립에 기초한 민주주의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와 국제법 대원칙을 위반하는 것이며, 그들 스스로 강조하는 세계 자유무역질서를 해치는 행위라며, 이에 동두천시의회 의원 일동은 한일 양국 간 경제 협력관계를 깨뜨리고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경제보복 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일본 정부는 일제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정당한 배상금을 지급하고 사죄를 요구하면서, “일본의 태도에 변화가 없는 한, 전 국민적으로 열기가 확산되고 있는 일본 여행 자제 및 일본 상품 불매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이에 동참한다.”라고 다짐하며, 동두천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호소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