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청년창업 및 취업지원 정책현안 간담회 참석

[경기도=황규진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새 시대를 이끌어나갈 청년들의 혁신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 지사는 22일 오전 남양주시 다산동 소재 경기도시공사 다산신도시사업단에서 열린 남양주시 청년창업 및 취업지원 정책현안 간담회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응천 국회의원, 김미리·김용성 도의원을 비롯해 경기도·남양주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스타트업 대표, 경기도 및 남양주시, 유관기관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이날 과거 청년은 희망의 상징이었지만, 지금은 절망의 상징이 돼가고 있다청년이 자기 영역에서 열정을 갖고 새로운 일을 기획하고 현실화하는 것이 일상화돼야 하는데 요즘은 예외적인 현상이 됐다. 미래의 국가와 사회에 대한 심각한 위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과거에는 고용과 취업률을 높이는 것이 방편이었지만 그러한 기회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길은 혁신 창업이라고 생각한다과거와는 달리 재벌 대기업은 고용을 줄이고 있는 반면 새로운 일자리는 혁신창업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지사는 도의 청년정책관과 청년비서관 제도를 소개하면서 청년정책조직, 기고가, 활동가들과 함께 좋은 방안을 모색하고 컨설팅, 노하우, 제도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청년들의 혁신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데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창업 및 취업지원, 복지 등 경기도의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두환 코크스나인 대표는 기술개발 시 특허를 획득해야 하는데, 공인인증 장비 사용료가 다소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연구기관과의 연계 등 이와 관련한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고필재 남양주시 청년정책부위원장은 청년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초로 활용할 청년대상 종합실태조사가 필요하다이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 지역특성에 맞는 정책과제를 진단하고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건의했다.

유호준 남양주시 청년정책위원장은 남양주 지역의 경우 노동문제 발생 시 의정부에 위치한 노동청까지 찾아가야 한다청년들의 안전과 노동의 가치를 지켜주기 위한 공간이나 시설들이 필요하다.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간담회 건의사항에 대해 유관기관과 협의한 뒤 법적 근거, 추진 가능성, 효과 등을 검토해 향후 청년정책 추진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