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 한파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동두천=박지환 기자] 한파로 각종 피해가 예상되는 이번 겨울, 동두천시 보건소(소장 이승찬)는 한파에 대비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와 독거노인 등의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기온이 내려가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이 수축하게 되는 등 고혈압·당뇨병을 앓는 만성질환자는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에 취약해 진다. 또한, 추워진 날씨로 활동량이 줄어 혈당 조절이 쉽지 않게 되고, 면역력 또한 떨어져 폐렴 등 호흡기 감염 질환에도 잘 걸리게 된다.


이에 동두천시 보건소는 간호사가 만성질환자 및 독거노인 등의 건강취약계층에게 직접 방문하여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한랭 질환의 증상 및 대처요령 등을 교육한다.


또한, 경로당을 순회하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는 건강수칙을 교육하고 있으며, 보건소 홈페이지에 한랭 질환에 대한 행동요령을 게재하는 등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한파에 대비하여, 시민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한파와 폭설에 따라 동상과 저체온증과 같은 한랭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고령자, 독거노인에게는 건강보호와 피해예방을 위해 담요를 제공하고, 그 외 건강취약계층에는 방한마스크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담당자는 관내의 모든 어르신과 소외계층들이 건강관리 수칙을 숙지하여, 올 겨울을 건강하게 날 수 있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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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