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산마을 행복학습관 준공식 및 프로그램 종강식 개최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지난 27일 육지의 섬, 동두천시 걸산동에서 걸산마을 행복학습관 신축공사 준공식 및 2019년 프로그램 종강식을 개최했다.

걸산마을 행복학습관 신축공사는 미군기지인 캠프 케이시에 둘러싸여, 외부를 자유롭게 통행할 수 없어 사회적, 교육적으로 취약한 위치에 놓여 있는 마을주민들의 학습여건 증진을 위해 민선7기 최용덕 동두천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추진됐다.


45천만원의 예산(시비 100%)이 투입돼 건축면적 74.28m², 연면적 179.76m², 지하 1, 지상 2층 규모 추진된 이번 공사는 당초 기존 1층 건물을 2층으로 증축하는 계획이었으나,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건물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2층 건물로 신축하는 안으로 변경되었다.


이전 건물은 1개의 공간을 학습관과 경로당으로 겸용하여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었지만, 이번 신축공사를 통해 지하 1층 기계실, 지상 1층과 2층은 각각 경로당과 학습관 전용으로 쓰이게 돼, 마을 주민들의 편리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행에서는 식전공연 겸 성과발표의 장으로 걸산마을 행복학습관 수강생들의 사물놀이 공연과, 하모니카 공연이 펼쳐졌으며, 시공사 대표(경현종합건설 김종서)와 주민참여 감독자로 공사 감독에 임한 서재수 통장이 최용덕 동두천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8월부터 12월까지의 철거 및 신축 공사기간 동안 걸산마을 행복학습관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중단되지 않게 자신의 집을 수업 장소로 제공한 이백순, 강옥자 수강생들에게는 평생교육 유공 표창이 수여되었다.


2011년 기존 마을회관을 증·개축해 개관한 걸산마을 행복학습관은 그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평생교육이 이루어져왔으며, 2020년에도 사물놀이, 하모니카, 어르신건강체조, 천연화장품 등의 정규프로그램과 계절별 특강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으로 있어, 육지의 섬에서의 작은 행복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