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2020년 출산가정 방문 축하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점점 인구가 줄고 있는 절박한 상황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며, 출생률 향상과 전입 증가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최복순 경제문화국장이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20201월에 출산한 가정을 방문하여 출산 축하카드와 축하용품을 전달하고, 출산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동두천시는 저출산 인식개선을 정책 최일선에 두고, 출생율 향상과 전입 증가 등 인구 증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 전체가 다 함께 출산을 축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출산 축하용품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며, 그 일환으로 경자년 새해 출산가정을 방문하여 축하용품을 전달했다.


최 국장은 출산가정에 들러 동두천시가 적극적으로 출산 장려분위기를 조성하고, 출산부터 첫 돌이 될 때까지 돌봄과 관리를 해드릴 계획이며, 아이 키우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 아이 키우는데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와도 좋다.”고 전하며, “둘째 아이부터는 더 많은 혜택이 있으니, 한 명 더 낳아 달라.”고 부탁하는 등 덕담을 나누었다.


지난해보다 출산율이 감소하고, 인근 양주시 등으로 전출이 늘고 있는 가운데, 동두천시 인구는 1월 초 기준으로 지난해 보다 줄어, 지난해 96226명에서 845명이 감소한 94779명으로 집계되었다.


이에 동두천시는 출산장려금 제도를 적극 확대 도입해, 첫째 자녀를 낳은 가정에는 50만원, 둘째 자녀를 낳은 가정에 100만원, 셋째 자녀인 경우에는 200만원과 넷째아 이상일 경우 500만원을 각각 지급하고 있다.


시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출산가정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파견하는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해, 저소득층 산모의 초기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있고, 임산부의 빈혈 예방을 위해 임신부터 출산 후 한 달까지 철분제를 지급하고 있다. 또한, 난임 시술를 희망하는 부부에게 체외수정 시술비 신선배아 최대 7110만원, 동결배아 최대 590만원, 인공 수정 시술비 최대 530만원까지 지원한다.


최용덕 동두천시장 또한 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여, 출산에서부터 노후까지 책임진다는 시장으로서의 의지를 널리 알릴 것이라며, “적극적인 출산 장려정책으로, 시가 관심을 갖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건강한 동두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