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소통창구 운영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소속 직원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감사담당관 내 공감과 소통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행화된 조직문화나 상사의 갑질행위로 피해를 받는 직원들의 고충을 쉽게 터놓을 수 있도록 상담방법을 다양화하고, 고질민원으로부터 정신적 피해를 받는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부터 전담창구를 신설 운영한다.


이를 통해 소속 직원들이 조직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갑질행위로 적발된 공무원은 관련법에 따라 엄정하게 징계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허위 고발이나 상습 고질민원으로 인해 정신적·심리적 피해를 받는 공무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결책을 모색하고, 필요할 경우 시 차원에서 정당한 대응을 강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에게는 성실, 복종, 친절과 공정 등 법에서 규정하는 의무가 있지만, 이는 정상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조직문화와 분위기 정착이 전제조건이라고 생각한다. 공무원도 시민의 봉사자이기 이전에 소중한 사람이고, 누군가의 귀중한 가족이다. 이번 계기를 통하여, 상호 존중하는 직장분위기와 정상적인 업무수행 여건이 마련된다면 업무효율성 제고는 물론, 대민서비스의 질과 신뢰도가 함께 향상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