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면역력이 약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1인당 마스크 3장과 손소독제 2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동두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부로, 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에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 등의 서류와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여 수령하면 된다. 외출이 힘든 임신부가 직접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가족관계증명서, 등본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하면, 가족이 대리수령도 가능하며, 대리인 신분증을 추가로 제시하면 된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최근 임신부 감염사례와 같이 산부인과 진료를 위한 외출이 필수적일 수밖에 없는 임신부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임신부는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만큼,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하는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동두천시는 아기의 돌을 맞이한 가정에 마스크가 포함된 돌 축하용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동두천시에 출생신고를 하고, 제공일 기준 1년 이상 동두천시에 계속하여 거주 중인 영아 대상으로 제공된다. 아이의 첫돌이 후 한 달 이내에 모자보건실을 방문하여 자격 확인 후 수령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동두천시 보건소 모자보건실(☎ 031-860-3397~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