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서, 60대 여성 코로나 확진 판정…“의정부 성모병원 간병인”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포천시청은 31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일동면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A씨가 의정부성모병원 4층 환자 간병인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이날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확진자는 지난 24일부터 의정부성모병원에서 환자 간병을 시작했다.

 

30일 오전 1130분 자택에서 도보로 손진휘내과의원을 내원해 진료를 받은 후 대성약국을 방문했다. 오후 1시쯤 자차를 이용해 의정부성모병원에 출근 후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 후 병실에 격리됐다.

 

한편 포천시보건소는 A 씨의 감염 경로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건소는 A 씨의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하고 있을 당시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을 살펴보는 중이다. 가족과 의료진 등 접촉자에 대해선 격리조치 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