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 안내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 보건소는 마약류 투약자에 대한 치료·재활의 기회를 우선적으로 부여하고, 조속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51일부터 731일까지 3개월간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시행한다고 밝혔다.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UN이 지정한 세계마약퇴치의 날(6.26)’을 기념하고, 마약류 폐해를 대국민 홍보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3개월간 운영되고 있다. 기존에 특별자수기간은 매년 41일에서 630일까지 시행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대응 조치로 1개월 연기하여 51일부터 731일까지운영된다.


자수대상자는 마약과 향정신성의약품, 대마 등 마약류를 단순 투약하거나 상습적으로 투약한 자, 마약류 중독자와 투약자에게 마약류를 제공하거나 수수한 자를 모두 포함하며, 이들의 사회복귀를 도모하고, 재범 방지를 위해 자수를 독려한다.


신고나 자수 방법은 전국 검찰청이나 경찰서에 본인이 직접 출석하거나, 전화, 서면 등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의정부지방검찰청(국번없이 1301 또는 031-820-4572), 동두천시 보건소(031-860-3379)로 연락하면 된다.


특별자수기간에 자수한 대상자는 최대한 선처해 치료·재활기회를 우선적으로 부여하는 등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모하게 된다.


동두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수기간이 마약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