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시민들에게 변화되는 녹색복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공원과 녹지의 수목 및 시설물을 기후변화에 대응하도록 정비하고, 관리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의 이용률이 가장 높은 시민평화 근린공원 내 여름철 폭염 및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쿨링포그시설 8개를 설치하였다.
쿨링포그는 고압으로 분사되는 인공안개가 미세하게 나오는 시설물로, 빗방울의 약 1000만분의 1의 크기로 노즐을 통해 분사되는 안개는 기화효과로 주위의 온도를 3~5도 낮추는 효과가 있고, 옷이나 피부에 닿아도, 기화되기 때문에 젖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무더운 여름, 인공포장으로 과열된 도심 속에서 신개념의 무더위쉼터는 시민들이 잠시 더위를 식히고, 쉬어갈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서는 향후에도 공원 및 녹지에 대하여 폭염 및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소독 등 정기적인 위생관리를 통하여 바이러스를 차단한 공원 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