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2017년 12월 착공한 『동두천시 차집관로 개선사업』을 준공검사를 끝으로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불명수 차단 및 노후 하수관거 누수 방지를 위한 차집관로 정비를 목적으로 실시한 사업으로, 신천을 포함하여 지천 10개 하천에 대해 시행되었으며, 115억원의 국비 지원과 시비 74억원 등 총 189억원의 사업비 확보를 통해 차집관로 교체 및 보수 8,049m, 맨홀설치 191개소, 펌프장 1개소 신설을 추진하였다.
사업 구간은 저지대 및 하절기 집중호우 시 하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악취 등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하수 시설물 관리에 애로를 겪어왔던 곳으로, 이번 사업 준공을 통해 유입하수량이 저감되고, 수질기준에 적합한 처리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개선된 차집관로를 통해 공공하수처리시설로의 안정적인 하수 이송이 가능하게 됐다.”며, “사업 준공 이후에도, 지속적인 공공하수시설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불명수 유입을 차단하여, 불필요한 예산 낭비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