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동두천시지부, ICT 기업과 함께하는 디지털농촌 만들기

[동두천=박지환 기자] KT 의정부·동두천BIZ지사(지사장 강능제)4차산업혁명 기술이 도입된 디지털농촌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23일 밝혔다.

KT는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지부장 이철현) 및 동두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진호)과 함께 육지의 섬이라 불리는 동두천시 걸산마을을 찾아 냉방효율 향상용 서큘레이터(3)와 어르신 식사용 식재료, 과일, 음료 등을 전달하고 IC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농촌 만들기 의견수렴 활동을 펼쳤다.

 

강능제 지사장은 동두천시의 산간 농촌지역에 있는 걸산마을은 교통과 생활편의가 매우 열악한 마을이라며, “4차산업혁명이 영화 속 상상을 현실 세계로 만들고 있고, 한국형 디지털뉴딜 계획이 발표됐다. KT의 핵심인 ICT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농촌을 만드는 큰 그림을 그려가겠다고 전했다.

      

정진호 조합장은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을 비대면 세상으로 바꿔 놓았다. 방역과 안전을 담보한 새로운 교류방법으로 증강현실(AR)과 혼합현실(MR)을 활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도시와 농촌을 분리시켜 생각할 수 없다.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사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철현 지부장은 디지털농촌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스마트 통신기기의 보급이 우선시 돼야 한다, “KT와 농협이 협력하여 정보약자인 농촌 어르신과 장애우, 그리고 전문농업인 등에게 기능·사용량 등의 편익제공과 특화요금이 적용된 스마트폰을 개발·공급하여 농업·농촌의 디지털화를 한발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