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신시가지 악취 해결을 위한 추가 도비 8억원 확보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생연·송내지구 신시가지의 고질적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용덕 시장의 지속적이고 강력한 건의를 통해 경기도의 특별조정금 8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동두천시는 그동안 악취문제 해결을 지속적으로 경기도에 호소해왔으나, 실제 악취 발생지역(양주)과 피해지역(동두천)이 다르고, 해결방안에 이견이 있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최용덕 시장은 공약사항으로 악취문제 해결을 내세우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이재명 도지사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으로 지난해 1월 경기도, 양주시와 함께 총 15억원을 투입해 폐업 희망 축사 3곳을 철거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이전보다 악취가 현저히 감소하였으나, 날씨가 흐리거나 대기흐름 정체 시에는 잔여 축사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이에 시는 기존 농가 폐업보상 부족분 3억원, 신규 철거 농가 보상금 5억원 등 총 8억원의 도비를 확보하여, 폐업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보상절차를 진행하여, 신속한 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폐업을 원하지 않는 잔여 축사에 대해서는 상시로 악취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관계 기관의 지도·점검 실시 등 악취 저감을 위해 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