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3회 경기도민의날 기념식 및 제2회 경기도민 정책축제 개최

[경기도=황규진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민의 날을 맞아 경기도는 더 이상 서울의 외곽이 아니라 확고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됐다자부심과 책임을 느끼고 억강부약(抑强扶弱)을 통해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17일 수원시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 제3회 경기도민의 날 기념식에는 이 지사를 비롯해 백혜련 국회의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정승현 도의회 운영위원장, 이재강 평화부지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기념사에서 경기도의 주인은 경기도민이다. 취임 이후 공직자들과 똘똘 뭉쳐서 도의 예산과 권력이 오로지 도민과 경기도 발전에 쓰이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그 결과로 다양한 곳에서 성과들이 쌓이다 보니 도민들께서 이제는 경기도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에는 대한민국 인구 4분의 1이 넘게 거주하고 있고 경제력 등 중요성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북한과 접경하고 있어 통일과 남북교류협력 책임 또한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경기도는 이제 어딘가의 변방이나 주변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확고한 중심이므로 이에 걸맞게 우리 모두가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껴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경기도의 도정 모토는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으로, 공정한 세상은 공동체가 해체되지 않고 존재할 수 있도록 하는 유일한 대책이라며 함께 사는 대동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강자들의 일방적 횡포를 제어하고 다수 약자들의 억울한 상황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며 도민의 동참을 당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부대행사를 생략하고 소규모로 마련된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도민 8명을 분야별로 선정해 시상하는 경기도민상시상과 도민헌장 낭독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도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숙의(熟議)민주주의 실현의 장2회 경기도민 정책축제16일에 이어 17일까지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됐다.

정책토론회 참가자들은 경기 상상캠퍼스 야외부스 5곳에 분산 배치돼 16일 오전오후, 17일 오전 총 315개 토론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축제에서 논의된 토론의제는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복지거버넌스의 과제 코로나19 이후 경기도 먹거리 보장사업의 변화 관찰사의 시선경기도민의 방송 참여가 나아갈 방향 대안유아교육기관은 무상급식 사각지대인가 경기도 마을정책플랫폼의 설계 제안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안심하고 월경할 권리!(경기도 보편지급 의미와 과제) 기후·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는 경기도형 그린뉴딜 추진 방안 코로나19시대 문화예술정책의 방향과 예술인 기본소득 경기도민 지역순환경제 시스템 만들기 경기도 중장기계획 협치프로세스 실현방안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정양육을 다시 생각해보다(경기도 조부모 육아지원금 지급 정책도입 방안) 장애인 콜택시는 달리고 싶다!(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수도권 통합운영방안) 경기도 청소년 권익지원을 위한 단체네트워크 구성 어떻게 할 것인가? 민주시민교육, 다가치시민 프로세스를 제안하다 숲속 마을을 꿈꾼다공동주택 수목 공동관리정책 제안이다.

마지막 프로그램인 종합토론에서는 정책토론회를 주관한 15개 토론단체가 토론 결과 등을 발표하고 의견을 정리하고 정책축제를 마무리했다.

경기도는 정책축제에서 다뤄진 토론의제와 의견을 부서별로 구분해, 각 부서가 간담회와 평가보고회 등 수차례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도정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