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농촌지역의 불법소각 행위를 방지하고,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농업부산물 파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농업활동을 통해 발생하는 깻대, 고춧대, 콩대 등의 농업부산물은 처리방법의 한계로 인해 주로 노천소각에 의존해왔으며, 이 때문에 산불 발생의 위험은 물론, 미세먼지 발생이 우려되어 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12월 상순까지 추진할 예정이며, 농업부산물 파쇄를 원하는 농가는 동두천시청 농업축산위생과로 전화(☎031-860-2312) 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불법소각 예방과 농촌생활환경 개선 및 시민건강 증진이 기대된다.”며, 농업인들의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