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지방세 1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지난 18일 지방세 체납액이 천만 원 이상인 고액체납자 61(법인 11개소 포함)의 명단을 공개했다.

 

공개 대상 체납자는 2020. 1. 1. 기준으로 1년 이상 체납한 금액이 1천만 원 이상인 개인과 법인으로, 시 홈페이지를 통해 체납자의 인적사항 등 체납요지가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한 대상자의 총 체납액을 분석해보면 총 185,900만 원으로, 이중 3천만 원 이하의 체납자가 78.7%, 3,000만 원 이상은 21.3%에 해당됐다.

 

시 관계자는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는 납세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성숙한 납세 문화 정착과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시행하기 위한 제도로,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납세 의무를 다하시는 대다수의 납세자들과의 조세정의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액체납자 명단은 포천시 홈페이지, 경기도 홈페이지, 위택스에서 볼 수 있으며 공개내용은 체납자 성명, 상호(법인명, 대표자), 나이, 주소, 체납세목, 체납액 등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