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 개소 운영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신빈곤층 확산으로 기본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다방면으로 먹거리 및 생활용품 지원하는 등 원스톱서비스 도움을 주고자 2021219() 현판식을 시작으로 연천군노인복지관에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를 개점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봉착한 군민들에게 먹거리 공간조성과 생계지원 등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거주 읍·면 행정복지센터 상담서비스 연계 진행을 목적으로 20212월부터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연천군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 연천군노인복지관이 함께 협력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경기도 지원금 660만원으로 냉장고 및 진열대 등의 집기류를 구입하였고, 자원 연계 및 후원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연천군 지역 특성상 물품 후원 연계가 어려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천군 지정기탁금 1,200만원을 추가 지원받아 먹거리 및 생활용품을 구입하였다. 이는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운영과 대상자 먹거리 및 생활용품 지원에 사용된다.


핵심 대상자는 연천군 관내 거주자로서 전 연령 긴급 생계 위기 대상자, 차상위계층, 기타 기부식품이 필요한 자, 저소득층,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빈곤층이며, 제도권 내 혜택을 받고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는 어렵게 확보된 예산을 가장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이다.


연천군노인복지관은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의 중추적인 운영 및 대상자 내방 시 핵심 대상자 여부를 수시 확인하는 업무를, 연천군 관내 10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는 그냥 드림 코너 대상자 추천명단 송부 및 행복e음 선별 확인에 대한 전화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월~금 오후 2~오후 5시까지이며 해당 시간에 담당 직원이 상주하여 운영한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아지고 이에 따른 생계형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해당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를 운영하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다. 경기도와 연천군 그리고 연천군노인복지관의 협력으로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어려운 시기에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는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홍보물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긴급생계 위기대상자 발굴 및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