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교통소외지역에 경전철 연장 적극 추진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경전철 노선 연장, GTX-C노선 조기 착공, 광역철도 8호선의 의정부 연장과 교외선 운행재개 등을 통해 시민 중심의 선진교통도시 및 철도 중심의 교통체계 구현을 위해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그간 의정부는 서울과 인접해있는 지리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제한적인 교통수단으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의정부 서북쪽의 가능·녹양동, 의정부 동쪽의 민락2지구 및 고산지구 등은 각각 전철 1호선과 7호선 연장(도봉산-옥정) 구간에서 소외된 지역으로 지속적인 교통 개선 요구가 있었다.

 

이러한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장기적인 의정부 발전을 위해 시에서는 지속적으로 경전철 및 철도망 연장 관련 검토를 진행해 왔고 최근 진행한 의정부시 철도망 구축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을 통해 경전철 연장 및 지선화, 8호선 연장의 타당성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하였다.

 

그 결과, 경전철 연장사업은 민락2지구 노선, 법무타운 및 복합문화융합단지 등이 예정된 고산지구 노선, 경민대 및 종합운동장을 경유하는 가능·녹양지구 노선 등 철도서비스 취약지역인 세 지역에 대한 연장 노선이 도출됨에 따라 의정부 내 철도망 연장을 위해 세 가지 노선을 20209월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건의한 상태다.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경전철 연장 등 도시철도 확충사업은 사업시행에 앞서 경기도에서 수립예정인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야 추진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기도에서는 2021년 중 관련 용역을 착수하여 각 시군의 건의노선에 대해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아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시는 경전철 연장을 통해 광역(1호선, 7호선) - 지역(경전철) 연계 교통망을 효율화하고 교통 소외지역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며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이번 의정부시 철도망 구축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상급기관에 지속 건의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