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철 연천군수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대환영

- T/F 구성하여 이전 유치에 총력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17일 발표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3차 이전 계획에 대하여 환영의 뜻을 표했다.


그동안 연천군은 낙후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역차별을 받아온 지역으로 최북단 접경지역에 위치하여 국가안보로 70여 년 동안 많은 희생을 감내해 왔으며 지난 2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당시에도 유치 공모를 하였으나 미선정 된 바 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공공기관 연천군 이전은 국가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성장동력 마련과 더불어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준 사례로 남을 것이다.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한 연천군 지역에 대한 공정한 배려가 경기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토균형발전과 미래성장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숭태 연천군의회의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강조해온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깊이 공감해 왔으며 금번 공공기관 이전을 실천에 옮긴 과감한 결단에 환영한다. 지금도 희생하고 있는 지역주민의 마음을 모아 이전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할 뿐 아니라 지역의 대다수가 군사시설보호구역이며 군사관련 규제·수도권 규제 등 각종 중첩규제로 타 지역에 비해 개발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연천군에 공공기관이 이전되면 수도권 집값 안정과 동시에 균형발전을 함께 도모할 수 있고 낙후된 연천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하여 연천군은 황영성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공공기관 유치 전담팀(T/F)을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공기관 이전발표 즉시 구성하였으며 이전 유치에 주력할 후보기관을 선정하여 유치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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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