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집단발생 외국인 확진자 신속한 격리조치 이행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최근 관내거주 외국인 대상 코로나19 선제검사를 통해 지역 내 많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신속한 역학조사와 함께 확진자 격리 및 치료 조치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입소 이송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31일 이송을 시작으로 6일까지 1차 이송대상 외국인 확진자 118명 전원을 치료센터에 긴급 이송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동두천시와 동두천경찰서(서장 양승호)가 환자 격리 및 이송, 신변보호, 이송차량 에스코트 등의 사전 업무지원과 역할분담을 통해 신속하게 많은 확진자를 이송조치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외국인 확진자 집단 발생으로 지역주민이 불안 해하지 않도록, 신속한 격리 조치 및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확진자 긴급 이송에 협력해준 동두천경찰서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동두천시 1차 격리대상 외국인 확진자는 총 118명으로, 안산, 고양, 아산 등 인근 생활치료센터로 분산이송되어 치료를 받게 된다.


한편, 동두천시는 지역 내 외국인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집단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자, 신속한 확진자 선별조치를 위해 지난 3일 전국 최초로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주를 대상으로, 모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조치 행정명령을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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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