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주말 근무실시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3월부터 6월까지 바쁜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에게 영농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토, 일요일 주말 근무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봄철 임대 농업기계 사용수요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연천본소와 서부지소 농업기계 전담인력 9명을 투입해 주말인 토, 일요일에도 임대 농업기계를 대여해주고 농기계 임대료도 지난해에 이어서 금년 6월말까지 50% 인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72339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 중이고 해마다 이용 농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지난해는 4,806건의 농업기계 임대실적을 달성하였으며 농기계 안전사용을 위해 추진한 트랙터 사용교육, 농기계 종합보험가입, 농기계 현장 기술지원 등도 농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연천군 농업기술센터 변상수 소장은 바쁜 영농철 농업인들이 농기계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정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주말근무가 농촌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농업인들도 임대가능한 기종, 사용가능일 등 사전예약 방법을 숙지하고, 농기계사고 예방을 위해 작동방법 숙지, 야간운행 및 음주 후 농기계 사용은 피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