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범군민 추진위원회 경기도청에서 3차 공공기관 이전 관련 기자회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연천군 범군민 추진위원회(대표위원장 홍영표)23일 오전 830분에 경기도청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환영의 뜻을 표하며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 대한 유치 의사를 밝혔다.


최숭태 연천군의회의장, 유상호 경기도의원 등이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홍영표 대표위원장은 큰 결단을 내린 이재명 도지사께 감사를 드리며 연천군의 미래가 암울한 상황을 인식하여 합당한 이전을 촉구하고자 기자회견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공공기관 연천군 이전 유치를 위하여 연천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고 군민들은 희망과 함께 탈락되면 더 이상 이러한 기회는 없을 것이라는 걱정을 동시에 품고 있다.”며 간절함을 호소함과 동시에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을 연천에 이전시켜 달라고 간곡하게 호소하였다.

아울러 최숭태 연천군의회의장은 연천군은 군사 규제 및 수도권 규제 등 중복규제의 고통과 역차별의 굴레에 갇혀 있으며 특별한 희생을 희망의 불꽃으로 되살리기 위한 발판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유치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천군은 3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 17개 시·군에서 유일하게 대학교가 없는 지역이며 경제과학진흥원이 들어온다면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화지원, 교육지원사업 등으로 BIX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 및 교육인프라 부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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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