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출범식 개최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연천군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430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연천군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는 김광철 연천군수가 행정 공동위원장을, 고병욱 정책자문관이 민간 공동위원장을 맡고 연천군의회 이영애 부의장, 주민자치협의회 조삼봉 회장, 연천교육지원청 전옥주 교육장, 연천문화원 이준용 원장, 연천군자원봉사센터 김문호 센터장,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이증희 연천군지회장, 연천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박양희 부위원장,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 홍순민 교수, 고려대학교 최종택 학장, 고려대학교 안남일 교수가 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연천군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역사와 문화의 어울림 미래의 유산, 연천’>이라는 연천군 문화도시 비전을 바탕으로 연천군의 핵심가치인 역사문화, 생태자연, 평화교류의 특색이 살아있는 문화도시 계획 수립을 통해 연천만의 고유한 특색을 살리는 문화도시, 지역 주민의 문화 역량강화와 직접 참여를 통한 문화도시 조성으로 문화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문화도시’, 문화도시 연천의 브랜드화로 지역발전의 관점을 재생에서 창생으로 전환하는 도시재생에서 도시창생으로 완성되는 문화도시, 과거의 유산을 지키고 오늘의 유산을 미래에 남기는 연천의 문화도시 브랜드로 창의적이며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전략으로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6월에 예정된 문체부가 지정하는 법정 문화도시신청에도 연천군이 연천군 문화도시 추진위원회와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특색 있는 문화자원으로 지역을 활성화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이 주체가 되어 도시의 문화 환경을 새롭게 가꿔나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연천군은 시생대부터 근·현대사까지 한반도의 역사가 축약된 중심지역이며 연천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가진 세계유산의 도시라면서 연천의 특성을 반영한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연천만의 문화도시를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추진의지를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