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친환경축산관리실’ 운영 축산농가 호응 높아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안전 축산물 생산을 위한 위생관리기술 확산 및 소모성질병 예방관리를 위하여 2020년도 하반기부터 친환경축산관리실을 운영하며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친환경축산관리실에서는 대표적으로 송아지 질병 예방으로 생존율 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초유은행을 선두로 임신진단, 설사병진단, 사료 및 조사료 곰팡이독소분석, 정액 활성도 분석, 악취측정기(돈사, 계사 등), 열화상카메라(축사온도, 열 유출지점) 7개 서비스를 무료로 추진하고 있다.

초유은행은 젖소에서 짜고 남은 초유를 정기적으로 수거하여 6530분간 저온살균처리, 초저온냉동, 품질검사 과정을 통해 보급하고 있으며, 1년간 한우 200여 농가에게 1,500L의 초유를 공급하였다.

또한 임신진단은 수정 28일 후 농가에서 채혈해오시면 임신여부가 당일 확인이 가능하며 설사병진단의 경우 로타·코로나바이러스, 병원성대장균, 지아르디아, 크립토스포리디아, BVD(소바이러스설사병)에 대한 검사가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변상수 소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연천군 축산물 생산 및 소득 증대를 위하여 과학영농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며 농가분들께서는 적극 이용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