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김광철 연천군수 공공기관 이전지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이번 도 공공기관 3차 이전지 결정에 우리군이 포함되지 않은것에 대해 깊은 유감의 표했다.
김 군수는 우리군은 6.25이후 수복된 유일한 지역으로 70여년간 국가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한 상징적인 지역입니다. 그로인해 지속적 저개발로 실질적 재정자립도 12%, 인구 4만3천으로 경기도 최하위이다.
지난 2018년 6월 1일 이재명 지사의 연천전곡터미널유세에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 그것을 실현하는 것이 ‘공정’이다 라고 도정철학을 처음 말하였고, 취임이후 일관되게 정책에 반영했다.
우리군민은 이번 공공기관 이전에 큰 기대를 했습니다. 기대만 했던 것은 아닙니다. 연천군 개청이래 70여년간 전무후무한 열정을 보여주셨습니다. 지역주민, 단체, 청소년까지 할것없이 한뜻을 모아 연천군 주민 4만3천명의 130%의 해당하는 56,169명의 서명을 받는 등 다른 시·군에서는 볼 수 없는 간절함과 열기를 보여주였다.
그러기에 이번 이전지 결정에 우리군이 없는 것이 더욱 아쉬운 대목이다.
김 군수는 “이번 이전지 결정을 보면 우선되야 할 “특별한 희생 특별한 보상” “지역균형발전” 보다는 기존인프라 구축 및 교통 접근성이 더 강조된 것 같아 너무도 아쉽다. 앞으로는 이러한 부분에 정책적 배려가 더 있어야 된다고 보인다며, 이번 공공기관 이전에 보여준 군민들의 열정을 생각하면 가슴이 메어옵니다. 최종선정이 되지 못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