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CCTV통합관제센터, 폭염 영향예보 음성서비스 운영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관내 방범 CCTV에 연동된 CCTV 비상벨을 활용해 폭염 영향예보 음성서비스를 운영한다고 6월 1일 밝혔다.


군은 CCTV 비상벨을 통한 폭염 영향예보 음성서비스 점검을 최근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폭염 영향예보 음성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5월 현재 군 관내 117개소에 방범용 비상벨이 설치되어 있으며, 소음 민원 발생 빈도 등을 고려해 폭염 영향예보 음성서비스를 주간(오전 9오후 6)에 두 시간 간격으로 송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에 설치된 CCTV 비상벨 스피커를 이용해 별도의 예산 없이 폭염 상황을 주민에게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고, 기존 재난문자를 통한 시각적인 면보다는 스피커 음성을 이용함으로써 주민에게 내용 전달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7111일 개소하여 총 820대의 방범 카메라를 24시간 관제하고 있고, 경찰관이 파견 근무하여 각종 범죄 예방활동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연천군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2021년 상반기에 15개소 28대의 생활 및 도로방범 CCTV, 3개소 3대의 비상벨 신규설치를 완료하였으며, 하반기에도 5개소 21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CCTV 비상벨을 이용해 폭염 영향예보를 알리는 이 서비스는 군민 안전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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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