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공공미술 프로젝트 첫 작품 공개”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가 지역 예술인들의 생계안정을 지원하고 시민의견을 반영한 미술 작품을 제작하는 동두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30일 첫 작품으로 김윤미 작가의 자유와 평화를 품다라는 설치 작품을 공개했다. 다문화 청소년들과 함께 만든 이번 작품은 자유수호평화박물관 2층 전시실 입구에서 상설 전시한다.


김윤미 작가의 자유와 평화를 품다작품은 동두천의 지역성이자유 수호평화 증진에 있다고 보고, 색자개와 야광자개로 촘촘히 수놓은 태극을 형상화했으며 태극 모형 뒷면에는 대한민국 태극무공훈장 수상자들의 이름을 새겨 호국 보훈의 정신을 되새겼다.


또한 지난 630일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 개최된 설치 행사에는 공동제작으로 참여한 ACA 국제학교 청소년들이 자신이 만든 작품을 직접 설치하여 의미를 더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호국보훈의 정신을 잇는 작품을 설치한다는 소식을 듣고 ‘6.25 참전용사 전우회양순종 상임고문이 참여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공공미술이 시민 간의 따뜻한 연결고리를 만들어준 계기였다.


동두천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10명의 작가를 공공미술 예술가로 선정하고 면밀한 실행 워크숍을 통해 작품을 제작 중에 있으며 8월 중 모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