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폐현수막 지지대(목재) 생활소품으로 재활용’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매년 폐기 처리되는 2만 여개의 폐현수막 지지대(목재)를 관내 두드림장애인학교에서 운영 중인 공방의 재료로 전량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수거된 폐현수막 중 천 부분은 소각처리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장바구니, 쓰레기수거용 마대, 재활용 분리수거함, 앞치마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방안이 있었으나 현수막 지지대로 사용된 목재부분은 전량 폐기되어 왔다.


시는 폐기되는 지지대(목재) 재활용 방안으로 두드림장애인학교 공방 목공예 재료로 제공함으로써 자원순환을 통한 예산절감, 장애인 직업재활훈련, 환경오염방지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드림장애인학교(교장 정진호)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공방을 개설하여 현재 보산동 학교공방에서 학생들이 폐현수막 지지대를 재활용한 다육화분받침대 등의 작품을 제작 판매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직업재활훈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원재활용에 우리 학교와 학생들이 일익을 담당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시의 지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오영준 건축과장은 폐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환경을 살리며, 자원재활용을 통한 민관협력 사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