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연발생유원지의 청결한 환경을 보전하고, 피서객들에게 보다 깨끗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계곡 집중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리지역인 탑동, 장림, 왕방, 쇠목계곡은 산천이 수려하고 숲과 계곡이 어우러져 여름철이면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곳이다. 지난해 동두천시는 깨끗한 계곡을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불법시설물 철거를 완료하여 방문객 누구에게나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청정계곡을 유지하기 위해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하여 계곡 내 쓰레기 수거와 불법 취사행위 단속 등 자연발생유원지 집중관리를 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많은 피서객들이 계곡을 찾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취사행위 금지와 발생된 쓰레기는 집으로 가져가기를 실천하여 성숙한 피서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