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유네스코학교 연천초등학교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탐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8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명소인 재인폭포 등에서 유네스코학교인 연천초등학교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탐사를 진행했다.


이날 탐사 프로그램에는 연천초 6학년 학생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주요 지질명소인 재인폭포와 백의리층, 아우라지 베개용암을 둘러보며 연천의 유산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또 전곡읍 은대리 폐벽돌공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구라트 페스티벌등을 방문해 연천의 지질 및 역사·문화, 지속가능한 발전 등에 대해 학습했다.

앞서 20196월 연천 임진강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받았다. 지난해에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았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 지정지역으로 유네스코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도모해야 한다.

연천초는 올해 10월 유네스코 본부로부터 유네스코학교 가입 승인을 받았다. 이는 연천군 최초의 유네스코학교 가입이다.

군 관계자는 연천군이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의 선도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연천군 최초로 유네스코학교에 가입한 연천초등학교와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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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