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생태하천 꽃길 조성 마무리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The G&B City 프로젝트의 일환인 생태하천 꽃길조성을 1129일 튤립(구근) 식재를 끝으로 올해 꽃길조성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상반기에 1차로 중랑천·부용천 일원에 백일홍 등 6종의 다양한 초화류를 파종해 봄에 아름다운 꽃을 피웠으며, 하반기에 2차로 백일홍(신곡교 및 동막교 일원) 메리골드(장암동 롯데마트 인근) 코리우스(장암대교 인근)11월초에 식재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화사한 봄·시원한 여름·운치 있는 가을을 선사했다.

 

이번에 식재한 튤립은 올해 꽃길조성사업의 마지막 작업으로, 만개한 튤립이 아닌 구근 식재로 추운겨울을 보내고 내년 봄 개화를 통해 2022년 꽃길 조성사업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안중현 하수관리과장은 기존의 식재지 외에 하천변에 적합한 장소를 찾아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시민들의 만족감이 높은 중랑천 등 관내 생태하천의 꽃길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마음속에 꽃이 피길 바라며 내년에도 더욱 많은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