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사회보장 릴레이 정책토론회 개최

[동두천 =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15일 아동청소년분과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공동 주관으로 코로나19 시대를 사는 청소년들에게 학교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청소년 관련 실무자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시대를 사는 청소년들의 학교와 배움의 변화를 인식하고, 청소년들의 학습권을 지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조성심 교수(신한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발제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청소년들이 정신건강, 대인관계, 학업 등 다양한 문제들을 호소하고 있다, 감염병 시대에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야 할 과제를 제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서 지정토론회에서는 황상연 센터장(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을 좌장으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최명영 교장(신흥중학교)코로나 시대의 학교와 그 이후를 위한 준비를 위해 학생 개개인의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과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동두천시 상황에 맞는 연구 분석과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승배 사무처장(재단법인 두레문화마을)은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대안학교의 의미와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하는 대안 교육의 현실과 과제를 통해 대안교육시설 운영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손수홍 장학사(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결손 해소 방안을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의 한계점과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임상우 분과장(동두천시방범기동순찰연합대장)코로나19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학업문제 및 사회성 발달을 위해 다양한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교육의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토론 문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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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