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31일 시청 대강당에서 종무식을 갖고 다사다난했던 2021년 업무를 마쳤다.
박윤국 시장은 종무식에서 올해 시정을 되돌아보면서, 코로나 19라는 전대미문의 팬더믹 상황이 지속되어 피로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고, 절제와 나눔의 가치를 훌륭하게 지켜나가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은 우리시가 자랑할만한 도시 경쟁력의 밑바탕이 되엇다며,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시장은“전국의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인구소멸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시는 올 해 인구감소 저점을 지나 완만한 상승으로 추세 전환을 이뤄냈다.”며“이는 주거 및 교육, 양질의 일자리 확충 등에 대한 시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결합되어 상승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우리시가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자족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2021년도에 우리시가 거둬들인 많은 성과는 포천시의 발전과 도약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열망과 격려, 그리고 우리 공직자들의 땀과 노고가 함께하여 이룩한 결과로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고 말했다.
박 시장은 마지막으로 “새롭게 우리앞에 열리는 2022년에도 조금 더 힘을 모아 시정발전을 향한 험로에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서 동행해 주신다면, 저 또한 가보지 않을 길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시민에게 감동을 안겨드릴 수 있는 도전적인 시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종무식은 최소한의 인원이 종무식에 참여했으며, 올 한해 고생한 동료들을 서로 위로하고 새해에는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되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