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설악면 신천리 마을경관개선사업 완료

[가평 =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은 자연과 상생하는 창의적 마을경관을 조성하고 모든 사람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마을환경을 조성하고자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신천리 마을경관개선사업을 완료했다.


해당 사업지인 설악면 신천리는 초··고등학교가 밀집해 있어 타 지역에 비해 거주밀도가 높으며, 주민의 통행량이 많은 지역이나 고령자 및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미흡하고, 조명시설이 없어 야간에 마을이 어두워 길을 걸으면서 심리적으로 위축됨을 느끼던 곳이다. 이에 따라 마을에서는 노후화된 마을 경관을 변화시켜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하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가평군은 나이, 성별, 장애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매력적인 환경에서의 생활을 보장하고자, 2021년 한강수계관리기금을 지원받아 본 사업을 추진했다.


공공디자인 및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여 수변보행로를 개선하였고, 야간 이용자를 위한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안전한 수변공간을 조성하였다. 또한, 편의시설 및 쉼터를 조성하여 장애인 · 노인 · 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을 배려한 맞춤형 공간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여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도 마을경관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지역성을 살린 아름다운 마을 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