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숲속 공장 조성 사업’ 성료. 나무 9만3천여 그루 심어

[경기도 =황규진기자경기도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실시한 숲속 공장 조성 추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숲속 공장 조성 추진 사업은 사업장 주변 유휴부지에 공기정화 효과가 큰 소나무, 삼나무, 잣나무, 전나무 을 심어 친자연적인 방법으로 대기질을 개선하고 쉼터 공간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20193삼성전자, 기아자동차,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을 포함한 도내 121개 기업과 숲속공장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그 결과 20193466그루, 202042,101그루, 지난해 2382그루 등 나무 총 92,949그루를 심었다. 3년간 목표치 32천여 그루의 287%에 해당하는 양이다.

사업 기간 도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업 가운데 매년 우수 사업장 30곳을 선정해 도지사 표창과 현판을 수여하는 등 적극 참여를 독려했다. 현재는 일부 사업장에 조성된 나무쉼터공원을 지역 주민들도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

임양선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많은 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미세먼지 저감과 도내 환경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나무, 삼나무, 잣나무, 전나무 등의 나뭇잎에는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하는 기능이 있으며, 나무 1그루는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해 매년 약 3.3톤의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